에셔(Maurits.Cornelis. Escher, 1898-1972)의 초현실주의 그림이 놀랍게도 레고로 재현되었다. 앤드류 립슨과 다니엘 슈라는 영국인은 스케치상의 '착시'로만 가능할 것 같은 에셔의 작품을 이미 2002년에 레고 블럭으로 만들었는데, 실제로는 이 계단은 서로 연결되어있지 않고 정교하게 계산된 작업 후 약속된 앵글로 촬영했다고 한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하면, 그리고 그의 다른 작품을 보려면 아래 링크를 방문하자. 폭포에 흰 레고를 넣기 위해 스스로 프로그램을 짜고 시물레이션까지 했다고 하는데, 마침 립슨의 직업은 엔지니어라고. 앤드류립슨닷컴 http://www.andrewlipson.com/escher/ascending.html http://www.andrewli..
잉크젯 프린터 분야는 과거처럼 남는 시장이 아니다. 심지어 오픈마켓에 2만원대 컬러 잉크젯 프린터까지 등장했다. 180dpi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가 백만원이 넘던 시절을 생각하면 최근 발매되는 프린터들의 가격은 거의 횡재다. 요즘 기준으로는 비싸고 과거 기준으로는 횡재인 HP의 Photosmart Pro B8850을 살펴본다. ‘HP Photosmart Pro B8850(이하, B8850)’은 내구성과 컬러 품질을 중시하는 디지털 사진가를 위한 전문가용 잉크젯 포토 프린터다. 첫인상은 육중하고 단단한 것이 몇 해 전만 해도 백만원 이하로는 판매될 것 같지 않은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전문가급 제품답게 무려 8개의 잉크 카트리지가 장착돼 있다. 포토 블랙(유광택) 카트리지는 ‘어드밴스 광택 포토용지(Q546..
소비자들은 멋진 디자인에 작고 가볍고 강력한 기능의 카메라를 원한다. DSLR 수준의 고화소와 대형 화면, 기왕이면 HD 캠코더 기능, 광학 줌에 광학 손떨림 보정, 오래가는 배터리, 작고 슬림하며 예쁜 외관까지. NV100 HD는 이런 요구들을 모두 담아보려는 욕심 많은 똑딱이 카메라다. 삼성테크윈의 ‘VLUU NV100 HD(이하, NV100 HD)’는 1470만 화소 사진과 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디지털 컴팩트 카메라다. 막강한 사양 으로 무장하고 최신 경향의 기능들을 대거 탑재했다. 우선 외관. 삼성 디지털 제품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푸른색 링이 경통부를 둘러싼 디자인은 깔끔하고, 마감도 정교한 편이다. 블랙/ 레드/ 티타늄/ 실버 4가지 색상이 있다. 3인치 LCD 화면은 크고 편리하며, 이..
배낭처럼 생긴 개인 비행장치 제트랩(JetLev)의 개념도이다. 긴 호스를 통해 공급된 물을 강하게 분사하여 추진력을 얻는데, 출력을 조절하여 수면을 걷거나 점프하거나 나무 높이 정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 1기압은 물 1,013cm의 압력이므로 흡입구에 별도의 압력펌프와 체크밸브를 설치하지 않는 한 10미터 이상의 높이로 올라가는 것은 구조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조작 미숙이나 고장, 에너지 소진 등으로 수면에 내려올 때 가라앉지 않도록 설계해야 한다. 이륙, 비행, 회전, 공중부양, 착지 등 주요 조작법을 익히는데 6분이면 충분할 만큼 배우기 쉽고, 조작이 편리하며, 덤으로 안전하기까지 하다고 하니, 구조, 탐사, 레저, 군사 등 여러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고, 몇 년 뒤 남이섬이나 한강에서..
맥오에스텐이나 리눅스, 솔라리스, HP-UX, AIX, 윈도우즈 NT 등 유닉스 기반 운영체제에서 터미널에 'date +%s'를 입력하면 유닉스 시간(unix time)을 볼 수 있다. 1970년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흘러온 시간을 초 단위로 표시하는 것인데,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2009년 2월 14일 오전 3시 2분의 유닉스 타임은 1234548174다. 이 단순한 명령어가 세계의 많은 컴퓨터 사용자들을 들뜨게 하고 있는데, 이 유닉스 시간이 약 5시간 20여분 후, 한국시각으로 2009년 2월 14일 오전 8시 31분 30초에 정확히 1234567890이 되고, 마침 이 날이 발렌타인 데이라는 것이다. http://www.coolepochcountdown.com/ Chris Rowe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