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생수통 옆 '특설 포토존' 윤나, 윤정 @ 신당동
아버지: 둘째 이름 뭘로 지을거야? 아들: 고심 중입니다. 아버지: 둘째 이름 정했냐? 아들: 아직 못 정했습니다. 아버지: 장윤정은 어떨까? 아들: 트로트 가수 잖아요. 흔하기도 하고 놀림 당할 지도 모른다구요. 아버지: 장윤정이 괜찮은 것 같은데 아들: 아니 되옵니다. 아버지: 이름 지었어? 힘들면 내 작명소에 다녀오마. 아들: 흑흑. 네 아버지께서는 그 길로 작명소에 다녀오셨다. 아들: 작명소에서 뭐라고 하던가요? 아버지: 응. 장윤정이 좋다고 하더라. 아들: ... 장윤정 @ 속초
악역의 대명사 다스 베이더가 진짜로 존재한다면 일상에서 어떤 일을 겪게 될까? 양치나 샤워는 물론 화장실에서 볼 일도 봐야 하고, 공항 검색대라도 통과하려면 그 복잡한 의상 때문에 애로사항이 한둘이 아니다. 포스를 쓰려고 메뉴얼을 더듬거리고, 해리포터 시리즈의 열렬한 애독자일 수도 있고,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무료 급식소를 전전하는 수도 있겠다. :-p Ian Pool 등 작가들의 수준 높은 사진부터 패러디 광고에 이르기까지, 아래 링크에서 장난끼가 넘치는 '다스베이더의 일상'을 감상하자.http://www.mymodernmet.com/profiles/blogs/the-everyday-life-of-darth The Everyday Life of Darth Vader (15 pics)Adapting - ..
박하 사탕과 유가 사탕, 둘 중에 아무 거나 걸려라.
1g과 1kg을 동등하다고 보는 것도 부족해 1g이 더 무겁다며 그를 죽음으로 내몬 광기에 분노한다. 상식과 정의가 살 수 없는 사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이 땅의 민주주의 사망 선고이다. 그의 재임 기간 중 '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라며 웃고 박수치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노무현은 이제 가고 없다. 천국이 올 줄 알았는가? 지옥문이 열렸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설치한 간이 분향소 천막을 경찰이 압수하고 전경버스로 수백미터 담을 쌓아 추모행렬을 막고 가두는 일들이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노무현 전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장본인이 이명박이고 그 하수가 수구언론과 검찰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런 그가 청와대 소파에 앉아 앞에서는 애도니 조문이니 떠들어 대면서, 시청 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