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는 미국이 이란의 10개 항 계획을 원칙적으로 받아들였으며, 그 결과 이란이 역사적 승리를 거뒀다는 취지의 ‘성명’을 내놨다. 반면 미국 쪽에서는 대통령이 ‘공지’ 형식으로 2주간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도, 그 전제로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을 내걸었고, 10개 항은 협상의 기초라고 규정했다. 같은 2주를 두고도 테헤란은 승리의 확인으로, 워싱턴은 조건부 유예로 해석한 것이다.이란 성명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는 이번 전쟁을 두고 미국이 부인할 수 없는 패배를 당했다고 규정했다. 성명은 이란 지도부의 판단과 전선의 대응, 그리고 국민의 참여를 내세우며, 미국이 이란의 10개 항 계획을 받아들이도록 강제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이 내세운 핵심 요구..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 양측은 각각 공식 성명을 통해 휴전의 조건과 향후 협상 방향을 밝혔다.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 아래, 2주 동안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파키스탄의 중재를 통해 이뤄졌으며, 미국은 이를 “양측의 휴전”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란이 제시한 10개 항 제안을 향후 협상의 “실행 가능한 기초”로 평가하며, 2주 안에 최종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내비쳤다.이에 대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도 8일 성명을 발표하고 2주간의 휴전을 공식 확인했다. 이란 측은 미국이 자국의 10개 항 요구를 원칙적으로 수용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