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 달 돌고래와 자크 마욜이 없는 그랑블루 풍경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빈다. 한반도 자주통일과 평화번영 이뤄져라~ 누구나 일하면 먹고 살 수 있고, 열심히 일하면 부자가 되며, 혹시 노동력을 상실해도 존엄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 별 잎새주를 물고 밤하늘을 기록해야지. 육안으로 관측하는 별의 밀도는 이렇지만 사실은 더 많이 떠있다.셔터 개방 시간을 늘려 빛을 모으면 숨어있는 별들을 더 찾아낼 수 있다. 수십 억년을 별의 속도로 달려온 빛과 만난다.마침 지나가는 비행기가 우측 하단에 # 형태의 궤적으로 찍혔다. 셔터를 4초간 개방했으니까 항공기 위치를 알리는 표시등의 점멸 주기는 1초 :-)15초를 노출해 텐트 위에서 하늘거리던 해송과 함께 우주를 담았다. 자은도 여행에서 너도 기억해줄게. 벗이..
토요일 이런저런 일을 마치다 보니 일정이 늘어졌다. 부지런히 달렸지만 무려 달밤에 도착. 달이 중천을 향해 달리는 중 먼저 주문을 외워 산만한 배경을 날리고... (- ㅅ-) 아수라 발발발 조명을 가설하고 텐트를 설치하면 범우주적 캠핑이 시작된다. 등유난로로 우주식이라 쓰고 누룽지라 읽는다을 데운다. 코로나 브랜드명도 태양대기의 가장 바깥층을 구성하고 있는 밝은 빛에서 유래했다. 텐트 안으로 밤 하늘 풍경을 가져와 소원을 빈다. 자주통일과 평화번영 이뤄져라. 아수라발발발~ 영양과 알콜을 균형있게 섭취할 수 있는 아침 식단 급하게 출발하느라 장 볼 시간이 없었으니 이번 캠핑 식단도 냉장고 파먹기다. ~ _~ 튀김류가 요리하기는 세상 편한 듯 공기 중에 부유하는 미세입자가 많으면 창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