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전까지 차량용 휴대폰 거치대는 그저 손이 닿는 곳에 있으면 되었지만 요즘은 사정이 다르다. 막히는 길을 피해 최적 경로를 제시해주고 틈틈이 조작할 일도 많아, 최대한 운전석 가까운 곳에 안전하게 고정시켜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는데, 부착 방식에 따라 장단점이 존재한다. 흡착형 문어 빨판과 같이 진공 흡착 원리로 전면 유리창에 고정. 차량에 흠집을 남기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햇볕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고무 재질이 경화되어 어느 추운 날부터 떨어지기 시작한다. 차량에 흠집이 생기고 스마트폰 액정이 깨질 수도 있다. 여름철 장거리 운전 시 햇볕 영향으로 뜨거워지는 것도 신경 쓰인다. 스마트폰에 적용된 리튬이온전지는 충격이나 열을 받으면, 드물지만 폭발 위험도 있다. 대시보드 부착형 양면..
리뷰
2018. 12. 26.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