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해진미로 배를 채우고 라면을 먹는 경우는 있어도, 라면으로 배를 채우고 산해진미를 먹는 경우는 없다. \(- ㅁ-)/ 라면절대음식설 몸서리치게 맛있는 라면을 구현하는데, 조명과 음악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 (밑줄 쫙) 불빛은 온기를 내면서 춤을 추고 바람이 불 때는 흔들려야 제맛이다.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레일은 빨래줄로 가설했는데, 랜턴에 갓을 씌워 매달면 아늑한 느낌이 들고 광량을 집중시켜 스폿라이트처럼 쓸 수 있다. 진라면 위에 얇게 썬 스팸을 올리고 파와 깻잎을 쌓고, 후추와 참깨를 으깨서 촤라락 ٩( ᐛ )و 이대로 먹다간 입 찢어지겠구나. ¯ࡇ¯; 먹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고춧가루 팍팍 뿌려, 묵은지랑 곁들여 먹다가 소주로 가글하면 낙원이 따로 없다. \(- ㅁ-)/ 에헤라 디야~..
캠핑
2022. 3. 20.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