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에 감자하라 - 감자탕
예로부터 돼지등뼈(또는 척수)를 '감자'라고 했으니, 감자에 감자를 넣어 끓인 음식이 감자탕이라지요? 한잔 기울이다보면 뼈다귀해장국은 좀 모자라고 감자탕 시키자니 1~2인이 먹기는 넘치죠. 집에서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아요. 기본 개념 시래기파 vs 김치파가 있습니다. 김치파 감자탕은 김치찌개에 물을 추가해 삶은 돼지등뼈에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국간장을 조금 넣으면 완성이죠. 김치에 어지간한 양념이 되어있어 감자탕 육수 베이스로 부족함이 없어요. 평소 김치찌개를 왕창 끓여 비닐 봉지에 나눠 냉동 보관하는데요. 하나 꺼내 해동하는 것으로 준비 완료죠. 이것도 저것도 모르겠다 싶으면, 비비고 육개장 한 봉지에 묵은지 반 포기만 넣어도 됩니다. *비비고 제조사로부터 돼지껍데기나 청양고추 등 일체..
요리
2019. 6. 18.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