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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힌국사회에서 일부 사이비 종교와 반이성주의 집단의 망상으로 치부되던 부정선거론은 유튜브·SNS 생태계를 타고 사실 대신 확증편향으로 결속된 정치공동체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는 괴담이나 음모론으로 끝나지 않았다. 윤석열은 부정선거론을 명분으로 12·3 계엄을 일으켰고, 그 정치적 위험은 현실이 되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모스 탄과 전한길 등 이른바 ‘마가 복음주의’ 인사들에게 편지를 보내며 노골적으로 외세 개입을 호소하고 있다.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권력이 사라지자, 외부의 힘으로 판을 뒤집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대통령 부부 납치에 대해 전 세계가 불법성과 폭력성을 비판하는 지금, 보수·우익·애국의 외피를 쓴 매국세력들의 본심 또한 드러나고 있다. 12·3 내란을 두둔하며 헌정질서 파괴에 앞장섰던 전한길은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의 마두로”라고 규정하고,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대했던 방식으로 한국 대통령을 끌고 가 달라고 선동하며 외세의 개입을 청원하고 있다.

내란·외환 범죄자들에 대한 재판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는 1월 중순이 되면, 전한길이 내뱉은 구호를 외치는 이들이 성조기와 이스라엘기를 흔들며 다시 거리로 쏟아져 나올 것이다. 반역의 깃발을 든 이들이 애국자를 자처하며 활개 치도록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 가짜뉴스와 왜곡된 담론, 그리고 조직적인 외세 개입 청원을 방치할 경우,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진 일이 한반도에서도 재현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국가의 안전과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책임 추궁이 이뤄져야 한다. 감정과 증오가 아니라, 법과 진실로 이땅의 매국노들을 근절하자. 트럼프를 맹종하고 윤석열을 박해자로 모시는 검은머리 미국인들은 이민단속국이 있는 미국에 가 살아라.

 


https://www.youtube.com/shorts/6fwOFkI9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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