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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못하는 길고 긴 불면의 밤, 리모컨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재미 들인 메이저리그 야구. 여기에 류현진과 추신수 등 한국 선수가 가세하면서 '저 선수 강점이 뭐네, 약점은 뭐네' 분석하고 이리저리 빠져들다가 사인볼을 모으게 되었죠.

Randy Johnson
랜디 존슨은 통산 303승 166패, 100완투 37완봉, 4135 1/3 이닝 동안 4875개의 탈삼진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208센티의 이 장신 투수는 은퇴 후 사진작가로 활동을 시작했죠. 휴식과 감동, 멋진 작품이 함께 하는 그의 노년을 기대해봅니다.

Nolan Ryan
통산 325승. 올스타전 8번 출장. 통산 5714개의 탈삼진으로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놀란 라이언은 통산 7회의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사용한 등번호 34번, 그리고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에서 사용한 등번호 30번은 모두 영구 결번처리되었습니다.

Tom Glavine 
톰 글래빈은 1987년 데뷔, 2011년 은퇴할 때까지 사이영상 2회, 다승왕 5회, 실버슬러거 4회, 월드시리즈 MVP 1회, 올스타전 10회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선발등판수인 682 경기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11위이며, 통산 22년 동안 305승 203패, 평균 자책점 3.54를 기록한 철의 좌완투수는 'You can't measure heart with a radar gun : 열정은 스피드건에 찍히지 않는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Clayton Edward Kershaw
클레이튼 커쇼는 MLB 최고의 현역 투수로 오랫동안 군림한 살아있는 전설로, 사이영상 3회, 160승 71패, 평균 자책점 2.42을 기록 중입니다.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미덕까지 갖춘 이 위대한 투수의 여정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추신수
GO! Choo Choo Train, 고! 추 고! 추 (- ㅂ-)/

Justin Turner
다저스의 백업 유틸리티 내야수, 대타 요원으로 뛰며 '터너 타임'으로 맹활약하다가 이제는 슈퍼스타로 발돋움한 '대기만성의 표본' 저스틴 터너입니다.

AJ Ellis
AJ 엘리스는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뤄서 우리나라 팬들에게도 친숙한 다저스의 주전 포수였습니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다저스에서 뛰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이애미 말린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쳐 지난 2018년 10월 은퇴했습니다.

Hanley Ramirez
보스턴 레드 삭스에서 뛰고 있는 헨리 라미레스는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거쳐 타격왕 3회, 올스타 3회, 실버 글러브상 2회, 30-30클럽(2008)을 달성한 호타 준족의 현역 타자입니다. 지금은 클리브랜드 인디언스 소속입니다.

Donald Arthur Mattingly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다저스 감독을 맡았던 'The Hit Man'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강타자입니다. 통산 222홈런, 1099 타점, 2153 안타, 타율 0.307을 기록했고, 올스타 출전 6회, 아메리칸 리그 MVP 1회, 골든 글러브 9회를 수상했습니다. 1987년에는 6개의 만루 홈런으로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고, 등번호 23번은 뉴욕 양키스에서 영구 결번으로 지정됩니다. 지금은 마이애미 말린스의 사령탑을 맡고 있습니다.

류현진
2019 상반기 동안 10승 2패 평균 자책점 1.73의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당당히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오늘은 류현진 선수의 생에서 가장 빛나는 날입니다. 투수에게 사망 선고와 마찬가지인 어깨 수술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도 맨 앞자리에 우뚝 선 괴물 중의 괴물, 그의 선전을 기원해요. 지금 막 경기가 시작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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