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린 셔터 스피드로 시간을 담고, 빠른 셔터 스피드로는 찰나를 담을 수 있다. 중요한 문제가 하나 있는데, 시간과 찰나를 동시에 담을 수는 없다는 것. 이야기는 이렇다. 현존하는 DSLR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니콘 D3가 풀프레임 모드에서 초당 9연사(9fps), 데이터 크기를 줄인 크롭 모드에서 초당 11연사(11fps)의 성능을 갖췄다. 아직 한참 모자란다. 최신의 Full HD 캠코더는 초당 30~60 프레임을 촬영할 수 있고, 일부 기종들은 600fps 수준의 고속촬영 기능을 갖추고 있다. 다만 고속촬영 모드에서 해상도가 제한되는 단점이 있다. 특수 목적의 고속촬영 카메라인 Phantom V710의 경우 1280*800에서 7500fps로 촬영이 가능하고, Phantom V640은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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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12.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