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무로와 을지로 골목에는 중구청 추산 5,400여 개의 인쇄업체들이 모여있고, 디자인, 원단, 출력, 제본, 재단, 톰슨 프레스, 라미네이팅, 실크 스크린, 접착, 디지털 인쇄, 레터 프레스, 레이저 가공 등 무려 15,000여 개의 관련 업체가 거대한 생태계를 이루며 우리나라 인쇄문화산업의 중추를 담당한다. 서울시와 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서울시 미래유산 보존사업에 충무로 인쇄골목이 선정되면서, 충무로를 상징하는 기획물을 제작할 4인의 작가 중 한 명으로 '어쩌다' 참여했다. 이 게시물은 그에 대한 기록이다. 인쇄물 가장자리에는 재단선, 도련선, 맞춰찍기, 색상 막대, 페이지 정보 등을 담은 CMYK Printing mark가 인쇄된다. 이를 토대로 컬러를 맞추고 생산 공정을 진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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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8.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