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쟁쟁한 실력가들이 우글거리는 맛의 도시 목포에서도 '음식명인 1호'에 빛나는 10시반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드넓은 주차장과 촘촘한 룸, 광활한 홀, 입식 좌식을 고루 갖췄다. 2~3인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인동주마을 정식(59,000원)은 1인분 아니고 한상 차림 가격으로 공기밥까지 포함된다. 착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황송하게 유기그릇에 담아 내오는데, 3시 방향 큰 그릇은 뜨끈한 김국이다. 멸치볶음부터 묵은지, 양파김치까지 남도답게 모든 접시에 손이 간다. 살짝 삭혀 숙성회에 가까운 홍어는 초심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삼겹살 수육(칠레산) 알이 꽉 찬 꽃게장(국내산)과 새우장. 삼합에 간장게장을 더한 정식이니 더 바랄 것 없다. 멸치젓도 맛있다. 곰삭았는데 신선한 느낌 (- ㅅ-)? 신선한 메생이..
맛집
2024. 7. 5. 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