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쿠아리움에 왔으니 물개들과 교감해야쥐. 다시 번역기를 돌려보자.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사람이든 동물이든 직업에는 비애가 있기 마련, 눈빛을 보면 알 수 있다. 어이 형씨. 이러기야? 시선 피하지 말고 물고기 줘. 나 지금 진지해. 안 통하네. '맑눈광' 모드로 다시 지능이 보통이 아니니, 점점 개로 보이기 시작한다. 물개는 목 옆을 쓰다듬어주면 좋아한다 --- 절 취 선 --- 그리고 기억에 남는 이 아이 물범 급식 시간에 자기도 밥 달라고 떼를 써보지만 어림 없다. 먹고 싶어서 어쩔 줄 모르고 우왕좌왕 신 스틸러로 관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다. 재료 소진. 금일 영업 종료. 엉엉 나만 없어. 물고기 먹고살기 간단치 않은 것은 동물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괜찮아. 내일은 멋진 식사를 할 수 있을 거야..
여행
2024. 11. 3.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