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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nk different » Search » Results » Articles

macintoy와 관련된 글 62개

  1. 2017.07.15 4천원의 행복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점
  2. 2017.05.31 오지와 노지 사이 - 홍천강 무료 캠핑 (4)
  3. 2017.05.07 다시 보는 청계천 - 구와바라 시세이 사진전
  4. 2017.05.07 빈티지 소주의 추억
  5. 2017.03.18 용공의 횃불
  6. 2016.08.16 이몽룡 시에 대한 슈가맨의 오마쥬 (2)
  7. 2016.01.20 '여기, 사람이 있다' 2009년 1월 20일 용산
  8. 2015.12.13 껍데기는 가라
  9. 2015.09.22 집에서 숯불구이 하자 - 미니화로
  10. 2012.02.06 페달보드 완성 (7)
  11. 2010.04.17 거침없이 하이킥 (2)
  12. 2009.12.14 내복쇼 (10)
  13. 2009.12.06 넛지(nudge) (4)
  14. 2009.11.27 작명의 비밀 (10)
  15. 2009.11.16 다스 베이더의 일상
  16. 2009.10.24 Life is Random (3)
  17. 2009.09.29 단행본 <노무현 대통령> 출판기념회
  18. 2009.08.16 기다림 (6)
  19. 2009.05.29 마른 잎 다시 살아나 - 고 노무현 대통령 장례식 추모행렬 (1)
  20. 2009.05.25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합니다 (2)
  21. 2009.05.13 로봇청소기가 열심히 일하고 있을까? - 30분간의 기록 (6)
  22. 2009.05.12 시간과 찰나를 동시에 담을 수는 없을까? - SprintCam v3 (6)
  23. 2009.05.02 창작 뮤지컬 The Pants - 때밀이 빤스를 벗기지 말라 (2)
  24. 2009.03.29 매트는 어디 있을까? (9)
  25. 2009.03.21 풍선에 띄워올린 카메라로 찍은 항공사진 (6)
  26. 2009.03.16 고목나무의 사랑 (6)
  27. 2009.03.15 차원 (2)
  28. 2009.03.11 얀코 디자인의 'You-SB 핑거 드라이브' (2)
  29. 2009.03.11 통일주사위놀이
  30. 2009.03.11 이명박 정부의 임기는 얼마나 남았을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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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원의 행복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점

macintoy | 2017.07.15 12:21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점에서 다음  5건의 전시가 진행 중인데요. 관람료 4천원을 내면 모두 돌아볼 수 있어 거의 횡재 수준입니다


- 신소장품 2013~16 삼라만상: 김환기에서 양푸둥까지
- 불확정성의 원리
- 이야기의 재건5: 폴리포니, 가상의 나
-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기구, 기념비, 프로젝션
- 대한항공 박스 프로젝트 2016 <양지앙 그룹: 서예, 가장 원시적인 힘의 교류>

 

 

김기창, <정청(靜聽)>, 1934

 

 

이철주, <모운(暮韻)>, 1977 

 

 

이숙자, <군우3-1>, 1987

 

 

손동현, <문자도 코카콜라>, 2006

 

 

김은진, <냉장고>, 2011-12

 

 

최수앙, <사이>, 2007

 

 

최수앙, <히어로>, 2009

 

 

최수앙 <The Wing>, 2008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여기에서 나가: 참전 군인 프로젝트>, 2009

벽면에 프로젝터로 창문을 투영하고, 총 소리와 다급한 외침 등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을 가장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건물에 피신해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전쟁의 공포를 체감하도록 한 작품입니다.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나의 소원>, 2017

백범 김구 선생의 좌상에 서로 다른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를 투영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담았습니다.

 

 

이건 그야말로 문제작인데요. 어디에 있는지 찾기조차 어렵습니다. <불확정성의 원리> 전시관 구석에 난 작은 문을 따라 계단을 내려가면, 지하 3층의 새로운 전시 공간으로 이어지는데, 그 끝에 호 추 니엔의 <동남아시아 비평사전 제2권 / G-고스트(유령작가)>라는 작품을 만날 수 있어요. 

알파벳 26개 항목으로 분류한 사전 형식을 차용한 미디어 설치 예술인데, 단어와 연관되는 이미지가 온라인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수집되고, 음악과 텍스트들이 결합된 형태로 자동으로 편집되어 재생되는데, 한마디로 기괴하기 짝이 없고 '주술적 병맛'이 느껴지는 충격적인 작품입니다. 20분 정도 어이상실 모드로 보다가 나왔는데 여운이 오래 갑니다. 1주일동안 이 영상만 보게 하면 미치지 않을 사람이 없을 듯요. ~ _~


요약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점에서 매우 다채롭고 신선한 전시들이 진행 중입니다. 영감이 가득한 작품들이 더운 여름 날 찬물에 뛰어드는 것과 견줄 만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항온항습으로 쾌적하니 걷기 운동으로도 참 좋습니다. 기괴하고 19금적인 작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기 때문에, 아쉽지만 아이들은 두고 어른들끼리 관람하세요. 


태그 4천원의행복, 국립현대미술관서울점, 더울땐항온항습미술관이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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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와 노지 사이 - 홍천강 무료 캠핑

macintoy | 2017.05.31 23:00

도시인들은 늘 흙과 바람, 나무, 햇살이 그립습니다. 요즘엔 '먼지 없는 공기'가 새롭게 추가되었죠.

 


여행 경비 1/3을 차지하는 숙박비가 아까워, 무료 캠핑지를 찾다가 강원도 홍천강에 왔습니다. 


 

파란 하늘

 

 

펄럭이는 바람

 

 

저공비행 중인 헬기. 응?

 

 

닭보다 흔한 백로 + 공공 디자인의 실패를 보여주는 현수막이 있는 풍경

 

 

낚시터에서 낚시객을 바라봅니다.

 


자정이 되어서야 침낭을 놓고 온 사실을 알게 됩니다. 생존을 위해 피운 처절한 모닥불... 에잇

 

 

레알 참나무 장작 닭날개 구이 (- ㅂ-) 얼어 죽기 전에 먹고 죽을 테다.

 

 

테이블 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타이머를 이용, 25초간 셔터를 벌브 개방해 홍천강의 밤하늘을 기록했습니다. 스치는 유성을 보면서 '유성을 볼 수 있게 해달라' 소원을 빌어요.

 

 

낮에는 캠핑족이, 밤에는 낚시꾼이 들락날락하는 덕에 치안이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수면 위를 따라 흐르는 물안개를 바라보며 경이로운 아침을 맞이해요. 



노지와 오지 사이,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홍천강 무료 캠핑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가깝습니다. 한가한 시간에 이동한다면 서울에서 한 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2) 천혜의 강변이 널려 있습니다. 유료 시설만큼 무료로 캠핑할 수 있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3) 화장실과 급수대를 지자체가 아닌 지역 주민들이 직접 제공합니다.

4) 낚시 취미가 있는 남편과 캠핑을 좋아하는 아내가 공존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5) SUV 차량이 있다면, 좀 더 깊숙이 들어가세요. 한적하고 아늑한 장소로 이어집니다.

6) 아이스크림이나 장작을 구입할 수 있는 구멍가게들이 널려있습니다.


-

1) 최소한의 편의 시설이 있을 뿐, 샤워장은 유료 시설을 이용해야 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무료에는 대가가 따릅니다.

2) 관리 주체가 없기 때문에, '과하게' 노는 분들이 있습니다. 강 건너 편까지 들리도록 음악을 크게 틀어놓는 사람은 도대체...

3) 강가에 바짝 붙어서 텐트를 설치하면, 물 비린내가 올라옵니다. 

4) 그늘이 없기 때문에 낮에 덥고 밥에 춥습니다. 체감 일교차 30도 ~ _~ 

5) 강가는 길이 아니고 온통 자갈밭이라 운전에 주의를 요하며, 팩을 박기가 어렵습니다.



여행을 가지 못하는 것은 시간이 부족하거나 여건이 안되서가 아닙니다. 여행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떠나기를 주저하는 자기 자신이죠. 일상을 떠나 캠핑장의 추억을 하나씩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깝고 비용이 적게 드는 홍천강 무료 캠핑장에서 바람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고, 새소리를 들으며 깨어나는 경험을 해보세요. :-)



태그 무료캠핑, 오지와노지사이, 캠핑은즐거워, 홍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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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청계천 - 구와바라 시세이 사진전

macintoy | 2017.05.07 01:45

'아름답고 예쁜 것은 다시 찍을 수 있지만 역사의 한 순간은 다시 찍을 수 없다" 
- 구와바라 시세이

 

청계천박물관에서 다큐멘터리 사진가 구와바리 시세이의 사진전 <다시 보는 청계천 1965-1968>이 4월 27일부터 7월 30일까지 일정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1964년 8월 <타이요> 특파원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십대의 청년 작가는 역사의 기록자로서 청계천 판자촌, 베트남 파병, 한일협정 반대시위 등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담았습니다. 


 

작가는 07시부터 판자촌의 분주한 아침 풍경을 찍었습니다. 청계천 폭은 약 20미터로 물 위에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기 때문에 강 건너편에서 망원 렌즈로 촬영했고, 그 덕에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날 것의 풍경, 1960년대 민초들의 고단한 생활상을 고스란히 담을 수 있었습니다. 위태롭게 기둥을 세워 띄운 판자집과 바가지를 들고 양치질하는 남성, 덮개를 씌운 자전거, 항아리, 굴뚝이 보입니다.


 

세차게 비가 내리는 날, 1시간 동안 셔터를 눌러 청계천 판자촌 풍경을 담았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허용하는 한 거의 무제한으로 촬영할 수 있는 지금과 달리 필름을 아껴야 하고 현상과 인화를 거쳐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던 당시 촬영 조건을 고려할 때, 그가 한 장의 사진을 담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관망자나 이방인의 시선에 머물지 않고 치열한 시대 정신으로 오롯하게 우리의 삶을 담아낸 그의 사진들은 한국 현대사를 후대에 전하는 귀중한 사료로서, 보도 사진가의 역할과 존재 의의를 감동적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기획자들은 규모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거장의 코멘터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영상 △작품집 관람 코너 등 야무지고 알찬 장치를 마련해, 성공적으로 컨텐츠를 확장했습니다. 


일본 식민 지배를 벗어나려는 순간, 일장기가 내려온 자리에 성조기가 올라갔습니다. 우리 민족은 해방 대신 3차 세계때전에 준하는 동족 간의 살육전을 치르고, 식민과 분단의 역사는 오늘의 우리들의 삶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겪는 근본 모순도 분단에 의한 것이고, 적폐 세력의 본질도 분단 기득권 세력입니다.  

 

 

 

다큐멘터리 사진의 거장 구와바리 시세이의 작품들을 가까운 곳에서 그것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입니다. 현장에서 포스터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니, 소진되기 전 방문하면 그의 작품을 소장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습니다. 

 

전시기간
2017. 4. 27(목) ~ 7. 30(일)
전시장소 청계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관람시간 09:00 ~ 19:00 매주 월요일 휴관
주차비 시간당 3천원



태그 구와바라시세이, 다큐멘터리사진, 보도사진, 전시회, 청계천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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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소주의 추억

macintoy | 2017.05.07 01:03

1999년산 오리지널 진로 소주입니다. '새로운 한국을 다시 만듭시다' 문구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으로 미국경제와 국제투기자본 아래로 한국 경제 예속화가 가속되던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당연시 여겨지는 비정규직은 IMF 구제금융의 대가로 미국 재무부와 체결한 '합의의향서'로부터 출발했습니다. 스러져가는 불꽃을 되살리고자 국민들은 금을 모아왔지만, 상전 미국과 국제투기자본은 '준노예 계약'에 사인을 요구한 것이죠.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를 되돌릴 수있다면, 이 합의의향서를 찢어버리고 싶습니다. '비정상의 정상화'로 인해 얼마나 많은 차별과 슬픔이 파생했던가요. 아무튼 소주는 25도입니다. 



태그 비정규직철폐, 빈티지소주, 위가설레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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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공의 횃불

macintoy | 2017.03.18 09:30

군가 중에 '멸공의 횃불'이라고 있다. 제도와 사상, 이념이 다르다고 피를 나눈 동족을 때려잡는데 목숨을 걸자는 가사가 요샛말로 태극기-친박-집회스럽다. 평화를 애호하고 조국의 통일을 기원하는 나는 도저히 그대로 부를 수 없어 살짝 발음을 굴려 혼자 '용공의 횃불'로 바꿔 불렀다. 한 글자만 바꾸면 완전히 다른 노래가 된다.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키는 우리 / 사나이 기백으로 오늘을 산다.

포탄의 불바다를 무릅쓰고서 / 고향 땅 부모형제 평화를 위해.

전우여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 / 용공의 횃불 아래 목숨을 건다.


군가는 버럭버럭 악을 쓰고 불러야 제맛이고, 가사 전달은 중요하지 않아 다행히 걸린 적은 없다. 고참이 되고 나서는 간덩이가 커졌는데 연병장에서 구보를 할 때, 장교가 서있는 사열대에서 먼 구석을 돌 때면 '구보 중에 군가 한다. 군가는 용공의 횃불'이라 외치면, 후임병들이 낄낄 웃으면서 함께 '용공의 횃불'을 힘차게 불렀다.


군복무 중인 청춘들이 모두 낄낄거리면서 '용공의 횃불'을 불렀으면 좋겠다. 20년도 더 지난 일이니 이런 건 국가보안법 위반 아니다. 공소시효 다 지났다. 아몰랑~

 

 



태그 멸공의횃불, 용공의횃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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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룡 시에 대한 슈가맨의 오마쥬

macintoy | 2016.08.16 10:40

金樽美栮 千人稅(금준미이 천인세)

玉盤佳肴 萬姓肉(옥반가효 만성육)

電稅落時 民淚落(전세락시 민루락)

靑瓦高處 怨聲高(청와고처 원성고)


금 항아리 향기로운 송로버섯은 천 사람의 세금이요,

옥쟁반 위 맛있는 샥스핀은 만백성에게 발라낸 살이라.

누진세 고지서 날아올 때 백성의 눈물 떨어지고

청기와 높은 곳에 백성들 원성도 높아간다.



태그 누진세, 변학도, 샥스핀, 송로버섯, 이몽룡, 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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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이 있다' 2009년 1월 20일 용산

macintoy | 2016.01.20 06:49

용산참사 희생자들이 원했던 것은 커다란 보상금이 아니었습니다. 그분들은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이웃이었죠. 재개발로 건물이 팔려나가 막대한 손해를 보고 쫓겨나는 처지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공사장 가장 자리의 남는 터에서 간이로 영업할 수 있게 해달라" 애걸하였으나 거절당했습니다. 철거 용역들은 가게 입구를 흙으로 막아 영업을 방해하고, '곱게 나갈래, 험한 꼴 보고 나갈래' 하며, 절망에 빠진 세입자들을 협박하고 조롱했습니다. 입술을 깨물고 눈물을 닦으며, 이들은 생전 처음 겪는 철거민 신분으로 "세상에 이런 법은 없다"며 옥상에 올랐습니다. 2009년 1월 19일, 7년전 지금입니다.


철거민들에게 협상 따위는 없었습니다. 농성 개시로부터 불과 25시간 만에, 정부와 경찰은 세입자들을 괴롭히던 철거 용역 깡패를 맨 앞에 두고, 경찰 특공대와 1600명의 경찰을 앞세워 물대포를 쏘며 이들을 무력 진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인 미상의 발화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방이 막힌 옥상에서 철거민들이 피할 곳은 없었습니다. 기름 화재에 물을 뿌리면, 물 위로 기름이 둥둥 떠서 삽시간에 큰 화재로 번지는데도, 소방 당국은 인화 물질 위로 살수를 시작했고, 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원 1명이 사망했습니다. 사망한 철거민 5명에 대해서 이례적으로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유족 동의 없는 강제 부검이 실시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감옥에 보내졌습니다.








탐욕의 개발에 맞서 시대의 망루에 올랐던 다섯 명의 철거민들

살아남은 우리는 용산참사의 진실을 밝혀내고 기억할 것입니다.


당시 살인 진압을 전두지휘한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0대 총선에서 경주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사진을 통해 그들의 만행을 낱낱이 고발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고자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용산 철거민 사망사건 개요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11&id=4511&page=3


덧붙임) 국화꽃과 촛불을 든 사진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태그 살려고올라갔는데죽어서내려왔다, 여기사람이있다, 용산참사7주기, 용산참사의진실을밝혀내고기억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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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는 가라

macintoy | 2015.12.13 11:30

안철수가 박근혜 정부와 싸우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격동의 현대사를 보내면서 그간 쭉 그렇게 살아왔다. 수천만이 걸어온 자주 민주 통일 대행진 근처라도 가본 적이 없는 것이다. 그 아래 모이는 졸개들도 죄다 물때를 노리고 들어온 기회주의 세력인데, 입으로는 구태정치를 청산한다면서 개혁의 탈을 쓰고 아군 진지를 허무는 중이다.


지난 2차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애국 시민을 보호하고자 국회의원들이 몸으로 벽을 쌓는 동안, 종편 쓰레기들로부터 공격 받으면 어쩌나, 중산층 표 떨어지는 건 아닐까 몸을 사리다 보니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차벽으로 가로막고 물포로 국민을 공격하는 대통령이나, 각계각층 수만 명이 모인 광장을 외면하는 야당 지도자라니 쿵짝이 잘 맞는다.


과거와 현재, 미래는 하나로 이어져 있다. 과거의 안철수는 보신주의자이고, 현재의 안철수는 기회주의자일 뿐이다. 



태그 기회주의, 껍데기는가라, 보신주의, 안철수탈당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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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숯불구이 하자 - 미니화로

macintoy | 2015.09.22 04:58

캠핑장에서 바베큐를 해먹다보면 어지간한 음식점은 고기 품질이 성에 안차고, 제대로 하는 집은 비싸서 고기는 직접 사다 먹는 편입니다. 캠핑용 화로를 몇개 가지고 있지만 실외용이라는 제약이 있는데요. 이자까야에서 미니화로를 보고 맘에 들어 인터넷 쇼핑몰을 뒤져보니 생각보다 비싸서, 번역기를 동원 더듬더듬 일본 사이트 최저가를 검색해, 해외 구매하기에 이릅니다.



스테인레스 그릴, 숯 용기 + 타공한 플레이트, 금속 외부 케이스, 나무 바닥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알루미늄 외부 케이스는 열기를 신속히 배출하며, 나무 바닥판을 아래에 받쳐 탁자 위에 놓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세척도 간편하고 내구성도 좋아 오랫동안 요긴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그릴은 추가로 2장을 더 주문했어요. 



24*13cm의 그릴에는 두껍게 썰은 등심 한 판과 감자, 버섯 약간이 올라갑니다. 품질도 일정하고 유통과정도 믿음직한 농협 고기가 실패할 확율이 적습니다. 소기름을 '사랑'하지만 건강을 생각해 마블링이 가장 적은 팩을 골라 옵니다. 한우 등심은 100g당 6,000원 이하일 때가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그 이상 넘어가면 과소비를 하는 것 같아 목구멍에 걸립니다.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구요. 대안으로 돼지 앞다리살이 있습니다. 두껍게 썰어 구우면 소고기 뺨치게 맛있고 삼겹살이나 목살보다 저렴한데다가 남으면 찌개거리로 쓸 수 있고, 연기도 적게 나지요. 그럼 본격적으로 남의 살을 구워봅니다.



숯불구이류 식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에 해로운 10대 음식으로 선정한 '명을 재촉하는' 음식입니다. 건강을 위해 자제해야 하지만 어디 그게 마음처럼 되던가요? 주물팬으로 굽고, 토치도 이용해 보지만, 모름지기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제 맛입니다. 미니 화로에 숯을 가득 채우면 최대 5~6인이 고기 잔치를 할 수 있으니, 몇번 사용하면 본전 생각은 안날 것 같습니다. 


장점만 있을까요? 아닙니다. 운치도 있고 고기도 맛있었지만, 지방이 타면서 발생하는 연기가 큰 골칫덩이입니다..


1. 온 집안이 연기로 꽉 찹니다. 화재 경보기가 두 차례나 작동했습니다. 

2. 고기 냄새를 없애기 위해 스팀 청소까지 해야 했습니다. 한시간 반쯤 걸린 듯. 헥헥

3. 창가에서도 구워보고, 가스렌지 후드 아래에서 실험해보았지만, 연기는 피할 수 없습니다. 대용량 레인지 후드를 식탁 위에 설치하고 싶지만, 고기 먹자고 대공사를 할 수 없지요.


결론) 미니화로로 음식점보다 좋은 등급의 고기를 집에서 저렴하게 숯불구이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기를 배출할 수 있는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귀찮은 뒷처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나 물 한바가지도 비치해야 하고, 일산화탄소에 중독되지 않으려면 잔불이 소멸될 때까지 반드시 창문을 개방해야 합니다. 고기를 먹다가 생을 마감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까요.


요약) 기승전.연기



태그 개인화로, 너구리굴, 미니화로, 불이야, 숯불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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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보드 완성

macintoy | 2012.02.06 01:57


드디어 제 페달보드를 갖게 되었습니다. 뿌듯뿌듯. 프리앰프/디스토션/공간계 이펙터들과, 와우/볼륨 페달, EQ, 튜너 등 구성도 야무지지요. 볼륨 페달 - 와우 페달 - RC 부스터 - 마이크로 앰프 - BB 앰프 - TS808 - 퍼즈페이스 - 빅 머프 - 디스토션 - 코러스 - 페이즈 - 아날로그 딜레이 - EQ 순으로 배치했고, 보드 밑면에 부두랩 파워 서플라이 2개는 뒷면에 숨겨놓았습니다. 튜너는 볼륨 페달에 독립적으로 연결했고, 볼륨 페달을 맨 앞에 배치해 발로 게인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수시로 뜯어고치기 편하도록 페달간 간격을 넉넉히 잡았습니다. 디자인 종사자의 강박이 작용했는지 정작 입은 락커처럼 너무 얌전한 그리드가 탄생했습니다. 좀 헝클어지고 삐뚤어져야 할텐데 말이죠.

날라리 기타리스트에게 페달보드가 생기니 신이 납니다. 구하기 힘든 품목들을 멀리서 공수해주신 승진씨와 선영씨, 가까이서 조언과 조력을 아끼지 않은 건표씨에게 영광 있으라~




태그 mxr, Providence, xotic, 기타, 보스, 부두랩, 이펙터, 일렉기타, 페달보드, 페달트레인, 페달파워플러스, 풀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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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하이킥

macintoy | 2010.04.17 15:24

 
직장 동료들과 친하신가요?
갑자기 열심히 일하는 동료를 조심하세요




태그 꽤애액, 남산, 전통무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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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쇼

macintoy | 2009.12.14 10:40


작업실 생수통 옆 '특설 포토존'


윤나, 윤정 @ 신당동


태그 장윤나, 장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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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nudge)

macintoy | 2009.12.06 14:02


게슴츠레 취한 눈 비비며 볼 일 보다가 화들짝.
술이 확 달아남. 

넛지(nudge): 어떠한 금지나 인센티브 없이도, 인간 행동에 대한 적절한 이해를 바탕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힘이자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힘


태그 [문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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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의 비밀

macintoy | 2009.11.27 00:38



아버지: 둘째 이름 뭘로 지을거야?
아들: 고심 중입니다.

아버지: 둘째 이름 정했냐?
아들: 아직 못 정했습니다.

아버지: 장윤정은 어떨까?
아들: 트로트 가수 잖아요. 흔하기도 하고 놀림 당할 지도 모른다구요.

아버지: 장윤정이 괜찮은 것 같은데
아들: 아니 되옵니다.

아버지: 이름 지었어? 힘들면 내 작명소에 다녀오마.
아들: 흑흑. 네

아버지께서는 그 길로 작명소에 다녀오셨다.

아들: 작명소에서 뭐라고 하던가요?
아버지: 응. 장윤정이 좋다고 하더라.
아들: ...


장윤정 @ 속초


태그 작명의 비밀, 장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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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베이더의 일상

macintoy | 2009.11.16 01:09

악역의 대명사 다스 베이더가 진짜로 존재한다면 일상에서 어떤 일을 겪게 될까요? 양치나 샤워는 물론 화장실에서 볼 일도 봐야 하고, 공항 검색대라도 통과하려면 그 복잡한 의상 때문에 애로사항이 한둘이 아닙니다. 포스를 쓰려고 메뉴얼을 더듬거리고, 해리포터 시리즈의 열렬한 애독자일 수도 있습니다.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무료 급식소를 전전하는 수도 있겠군요. :-p



Ian Pool 등 작가들의 수준 높은 사진부터 패러디 광고에 이르기까지, 아래 링크에서 장난끼가 넘치는 '다스베이더의 일상'을 감상하세요.
http://www.mymodernmet.com/profiles/blogs/the-everyday-life-of-darth

Ⓒ2009 각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이미지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태그 다스베이더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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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Random

macintoy | 2009.10.24 10:47


박하 사탕과 유가 사탕, 둘 중에 아무 거나 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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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노무현 대통령> 출판기념회

macintoy | 2009.09.29 14:20





10.4선언 2돌을 기념하여 발표된 단행본 <노무현 대통령> 출판기념회가 열립니다. 민족민주운동에 헌신해온 여러 선생님들을 모시고 '노무현 정신'을 살려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이룰 것을 다짐하는 소박한 자리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든 오실 수 있습니다. 2009년 9월 30일(수) 저녁 7시 서울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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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단행본 노무현대통령,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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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macintoy | 2009.08.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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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잎 다시 살아나 - 고 노무현 대통령 장례식 추모행렬

macintoy | 2009.05.29 17:52

 

노무현 전 대통령은 검찰의 부당한 수사와 언론의 끈질긴 공격, 정치적 탄압에 죽음으로 항거함으로써, 이제 그분이 '타는 목마름'으로 염원했던 시대적 과제와 역사적 평가는 살아남은 자들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그의 몸은 비록 갔으나, 그의 정신은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번영의 길을 밝히는 횃불로 겨레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타오를 것입니다. 
 



태그 노무현 대통령, 장례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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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합니다

macintoy | 2009.05.25 11:13



1g과 1kg을 동등하다고 보는 것도 부족해 1g이 더 무겁다며 그를 죽음으로 내몬 광기에 분노합니다. 상식과 정의가 살 수 없는 사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이 땅의 민주주의 사망 선고입니다. 그의 재임 기간 중 '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라며 웃고 박수치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노무현은 이제 가고 없다. 천국이 올 줄 알았는가? 지옥문이 열렸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설치한 간이 분향소 천막을 경찰이 압수하고 전경버스로 수백미터 담을 쌓아 추모행렬을 막고 가두는 일들이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장본인이 이명박이고 그 하수가 수구언론과 검찰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 그가 청와대 소파에 앉아 앞에서는 애도니 조문이니 떠들어 대면서, 시청 앞 광장을 밀봉하라고 지시하고 있는 것은 가증스럽습니다. 당신께서는 몸을 던져 이명박 정부의 역주행을 막아섰습니다. 한명 한명이 살아있는 노무현이 되어 그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맙시다. 저도 그 중 한사람이 될 것입니다. 



태그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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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가 열심히 일하고 있을까? - 30분간의 기록

macintoy | 2009.05.13 00:10

SignalTheorist.com의 doobybrain이라는 블로거가 아내를 위해 로봇 청소기(룸바)를 한대 사주었는데, 과연 이 녀석이 안보는 사이에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 궁금했나 봅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카메라를 높이 매달고 방의 불을 모두 끈 뒤, 30분간 장노출을 주었습니다. 결론은 '로봇 청소기가 꽤 열심히 일하더라'입니다. 주인이 한눈을 파는 사이 로봇 청소기가 침대 위에 올라가 쉬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죠.

가정용 다목적 로봇이 보편화된다면, 보안과 감시, 간단한 심부름과 함께 청소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 똑똑한 청소기들이 미래 가정용 로봇의 프로토타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signaltheorist.com/?p=91
 
Ⓒ2009 DoobyBrain.com 사진에 대한 모든 권리 보유



태그 로봇청소기, 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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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찰나를 동시에 담을 수는 없을까? - SprintCam v3

macintoy | 2009.05.12 00:38


 
느린 셔터 스피드는 시간을 담고, 빠른 셔터 스피드는 찰나를 담는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시간과 찰나를 동시에 담을 수는 없다는 것이죠.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 현존하는 DSLR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니콘 D3가 풀프레임 모드에서 초당 9연사(9fps), 데이터 크기를 줄인 크롭 모드에서 초당 11연사(11fps)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아직 한참 모자랍니다. 
  • 최신의 Full HD 캠코더는 초당 30~60 프레임을 촬영할 수 있고, 일부 기종들은 600fps 수준의 고속촬영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고속촬영 모드에서 해상도가 제한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 특수 목적의 고속촬영 카메라인 Phantom V710의 경우 1280*800에서 7500fps로 촬영이 가능하고, Phantom V640은 2560*1600에서 1400fps, 1920X1080 Full HD 해상도에서 초당 2700fps가 가능합니다. 이런 급의 카메라들은 시간과 찰나를 동시에 담을 수 있습니다.

소개해드리는 것은 NAB 2009에서 선보인 SprintCam V3로 고속 촬영한 공식 샘플 영상인데요. Full HD(1920x1080) 해상도에서 1000fps(럭비 행사)부터 무려 2500fps(젤리)의 가공할만한 성능을 내고 있습니다. 초고속 카메라는 아직 너무 비싼 물건이지만 해를 거듭할 수록 가격이 떨어지고 있고, 수년 내에 경기장에서 초고속 카메라로 특종을 건지려는 스포츠 기자를 볼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Full HD 1000~2500fps의 위력을 직접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http://vimeo.com/4167288

3.74GB 용량의 mov 포맷 원본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려면 아래 링크를 방문하세요.
http://dl.free.fr/c5IHQlA4m
 
Ⓒ2009 David Coiffier 동영상에 대한 모든 권리 보유



태그 2500fps, SprintCam v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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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The Pants - 때밀이 빤스를 벗기지 말라

macintoy | 2009.05.02 11:58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발가벗고 때를 미는 곳이 목욕탕이다. 잠시나마 만인이 평등해지는 원초적인 공간에서 한 명은 예외인데, 바로 때밀이다. 모두가 때를 벗고 쉬기 위해 드나들지만, 때를 밀고 일하기 위해 머무는 존재, 그만이 빤스를 입고 있다. 벌고 벌어봐야 원금조차 갚지 못하는 고단한 삶, 빤스는 그를 지탱하는 유일한 힘이자 더 이상은 양보할 수 없는 방어선이다.
 
호스트바에서 일하기 위해 '물건'을 야매로 고쳤다가 부작용으로 영원히 빤스를 입어야 하는 양성기씨, 기능성 빤스를 팔기 위해 일부러 목욕탕을 드나드는 영업사원, 리베이트에 혹해 비싼 빤스를 구입한 때밀이, 빤스를 매개로 꼬리를 물고 전개되는 이야기는 탐욕에 눈이 먼 고리업자 서사장이 때밀이의 속옷을 입고 몰래 술을 먹다가 돌연 사망하고, 그의 속옷에서 발견된 음모가 증거물이 되어 때밀이가 범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으로 발전한다.
 
빤스를 벗으라는 경찰, 죽어도 빤스만은 벗을 수 없다는 때밀이.
살기 위해 사우나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경찰은 한증막 온도를 99도까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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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The Pants, 더팬츠, 뮤지컬, 조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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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는 어디 있을까?

macintoy | 2009.03.29 02:51


 
매트는 비디오 게임을 만들거나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청년이었습니다. 인생에서 더 중요한 무언가를 찾기 위해 직장을 그만 두고 모아둔 돈으로 무작정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는 말이죠. 홈페이지를 하나 만들고 가족과 지인에게 때때로 자신이 머무는 곳을 업데이트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여행을 다닌지 몇달이 지났을까, 함께 다니던 친구가 매튜에게 캠코더를 들고 말했습니다. '거기 서서 춤 좀 춰봐. 내가 찍을께.' 그는 막춤을 추었고 다시 몇년이 흘러 그가 춤추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누군가에게 전해집니다. 누군가에게 다시 또 누군가에게... 반응은 뜨거웠고 그는 점점 유명인사가 되어 갑니다.

매튜에게 새 비디오를 찍을 수 있도록 후원을 해주겠다는 제안이 들어옵니다. 매튜는 다시 여행을 떠나고 그의 비디오와 막춤은 더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메일함은 전세계에서 날아온 편지들로 가득 차고, 그는 자신에게 메일을 보낸 사람에게 다음 여행에서 자신과 함께 막춤을 추자는 답장을 보냅니다.

그는 14개월동안 42개국을 돌며 약속을 지켰고, 당신이 보게 될 비디오는 그 감동의 기록입니다. 매튜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그리고 그의 막춤을 배우려면 아래 링크를 방문하세요.
http://www.wherethehellismatt.com/about.shtml
 
Ⓒ2009 Matthew Harding 동영상에 대한 모든 권리 보유



태그 매트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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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에 띄워올린 카메라로 찍은 항공사진

macintoy | 2009.03.21 12:02

3월 18일자 switched.com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La Bisbal school 학생 4명과 선생 1명으로 구성된 Meteotek팀이 풍선에 카메라를 매달아 약 30.5km 상공의 높은 고도에서 항공사진을 촬영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니콘 쿨픽스 디지털 카메라(80불)와 라텍스 고무풍선(60불)에 3만 피트 고도에서 작동되도록 개발된 센서 등을 추가한 초저예산 항공촬영장비는 하늘로 올라가면서 멋진 장면들을 포착해냈고, 무려 10만 피트 높이까지 도달한 뒤 부력을 상실해 추락했고, 라디오 주파수를 추적하여 구글 어스의 도움으로 약 10km 정도 떨어진 추락지점을 발견, 무사히 SD 메모리를 회수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무서운 10대들이 해낸 일을 좀 보세요!
 

flickr에 올라온 촬영 사진
http://www.flickr.com/photos/meteotek08/sets/72157614847488964/?page=2

전체 이야기(스페인어로 된 것을 구글 번역기를 통해 영문 변환)
http://translate.google.com/translate?client=tmpg&hl=en&u=http%3A%2F%2Fteslabs.com%2Fmeteotek08%2F&langpair=ca|en

switched.com의 기사
http://www.switched.com/2009/03/18/students-take-space-photos-with-simple-latex-balloon-and-digi-ca/

Ⓒ2009 Team Meteotek 사진에 대한 모든 권리 보유



태그 우리나라면 말년병장 머리에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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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나무의 사랑

macintoy | 2009.03.1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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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macintoy | 2009.03.15 15:30


가까울수록 복잡해지고, 멀어질수록 단순해지지.
어떻게 보이느냐는 어디에 서있느냐에 따라 달려있어.



태그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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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코 디자인의 'You-SB 핑거 드라이브'

macintoy | 2009.03.11 14:10


결코 현실로 만들 수 없을 것 같았던 얀코 디자인의 'You-SB 핑거 드라이브'가 완전하지는 않지만 작년 교통사고로 손가락을 잃은 제리 제브라에 의해 실현되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USB 핑거 드라이브는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고 용도별로 다른 드라이브로 바꿔 끼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컨셉 이미지처럼 감쪽같이 구현되지는 않았지만, 얀코 디자인의 컨셉 그대로 재현되었더라도 좀 섬득했겠지요? 세기말적인 얀코 디자인의 'You-SB 핑거 드라이브'와 제리 제브라의 이야기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방문하세요.
 
http://www.yankodesign.com/2009/03/06/finally-a-usb-body-implant-for-hardcore-transfer/
http://www.flickr.com/photos/jerry_jalava/2823985839/
 
Ⓒ2009 얀코 디자인, 제리 제브라 사진에 대한 모든 권리 보유



태그 You-SB, 얀코디자인, 핑거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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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주사위놀이

macintoy | 2009.03.11 13:16


이제는 고전이 된 통일주사위 놀이. 주사위나 윷으로 수대로 1-100번까지 먼저 가면 승리합니다.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아 후퇴하며 착한 일을 하면 고속도로를 타고 통일조국으로 가지요. 여러분은 언제나 착한 일만 하세요. 누구나 자유롭게 가지고 놀 수 있지만, 복제 변형 인쇄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태그 615선언, 뱀주사위놀이, 통일주사위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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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임기는 얼마나 남았을까?

macintoy | 2009.03.11 12:52


Countdown for Korean은 이명박 정부의 남은 임기를 실시간으로 계산해 주는 작은 프로그램으로 맥 오에스텐 대쉬보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1446일 남았군요. 프리웨어이며, 애플 사이트의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apple.com/downloads/dashboard/justforfun/countdownforkorean.html



태그 2MB, 대쉬보드, 위젯,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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