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는 누가 처음 만들었을까?
떡볶이는 누가 처음 만들었을까? 조선 후기에 펴낸 에 궁중떡볶이가 처음 등장하는데, 쇠고기와 나물, 떡을 간장에 조린 고급 요리로 왕이나 양반들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다. 현대적 의미의 떡볶이는 1953년 마복림씨가 신당동 살림집에서 빨간 고추장에 떡을 버무려 팔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고추장, 춘장을 섞은 소스에 쌀과 밀가루를 7:3으로 섞은 떡을 넣고 즉석에서 조리해 내오는 마복림식 떡볶이가 큰 인기를 끌면서 신당동 일대는 순례객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 떡볶이 성지로 성장한다. 1996년 마복림 할머니가 순창고추장 CF에 나와 '아무도 몰라~ 며느리도 몰라' 카피로 공전의 히트를 치고 막내아들에 이어 며느리 가게까지 개업해 줄줄이 세를 불려나가자, 위기감을 느낀 건너편 가게 주인들이 연..
요리
2020. 6. 17.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