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형무소에 들어간다. 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 동포들을 가두고 죽인 악명 높은 폭압통치기구로, 유관순 열사가 산화한 지하 옥사와 고문실, 감시탑, 사형장 등이 보존되어 있다. 해방 이후에는 일제 치안유지법을 국가보안법으로 이름만 고쳐, 민주 통일인사들을 구속하고 억압하는데 그대로 사용되었다. 일견 평온하지만 수감실은 물론 상상도 못할 고문실을 갖춘 잔인한 건축물과 여러 시설들이 "개인이 자주를 잃으면 쪼다가 되고, 민족이 자주를 잃으면 노예가 되며, 나라가 자주를 잃으면 식민지가 된다"는 진실을 침묵으로 외치고 있다. 타임머신이 진짜로 있어서 이들을 구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ㅠ __ㅜ 옥사 내부에서 올려다 본 천장 사형수들이 독립을 이루지 못한 분을 삭이며 붙잡고 슬피 울었다는 는 2020년 태풍으로..
정치
2023. 11. 5.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