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식 홍어정식
솔캠일수록 든든하게 먹는 게 중요하다. 노숙과 캠핑은 종이 한 장 차이 집에서 묵은지 김치찌개를 끓여 왔다. 돼지 앞다리살과 두부를 투척하고 팔팔 끓이다 불을 끄고 하루 재우면 더 맛있다. 저녁은 간장 게장과 햇반. 이번 여행은 솥밥을 지어 먹겠노라 다짐했는데 쌀을 놓고 왔다. 남자는 그저 백치미 ¯ࡇ¯; 식사 마치고 들판으로 나가면 우주쇼가 시작된다. 머 멋있어. 이런 노을을 경험하고 나면 평범한 노을로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 절 취 선 --- 어느새 아침 패키지 디자인이 맘에 들지 않는다. 비닐 재질의 겉포장은 재활용을 방해하니까 라벨을 벗겨야쥐. 아하하 ٩( ᐛ )و 이 술병들도 좀 이상한 것 같아. 까르르 ٩( ᐛ )و 아점 먹을 시간이구나. 밑반찬을 깔고 수육 같은 김치찌개를 꺼내고 ..
캠핑
2022. 10. 14. 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