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로 포장된 정치적 망상 ― 윤석열과 모스 탄의 편지를 통해 본 ‘매국’의 심리 2025년 7월 16일, 미국의 극우 인사 모스 탄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와, 그에 대한 윤석열의 답신은 정치와 종교, 신념과 현실이 어떻게 뒤엉킬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모스 탄은 윤 전 대통령을 “국가의 영웅”이라 부르며, 그의 삶이 “예수께 바쳐졌다”는 사실이 “최고의 소식”이라고 찬양한다. 이는 정치인을 종교적 순교자와 동일시하는 전형적인 이상화의 구조다. 윤석열에 대한 형사 처벌과 탄핵조차 ‘박해’로 해석되며, 종교적 언어는 정치적 정당성과 신성성을 부여하는 도구가 된다. 신앙과 정치의 경계가 무너진 자리에는 이성보다 도취가, 현실 인식보다 망상이 자리한다.더 심각한 문제..

1980년 5월 15일, 수십만 명이 “전두환 물러가라”, “비상계엄 철폐하라”, “민주정부 수립하라”를 외치며 서울역 광장에 집결하였다. 서울의 봄은 그날 절정에 이르렀고, 광장은 자유와 정의를 향한 민의로 들끓었다. 그러나 그날 밤, 시위 지도부는 자진 해산을 결정하였다. 이른바 ‘서울역 회군’이다. 이 결정으로 광장은 비어갔고, 정권은 이를 기회로 받아들였다. 이틀 뒤인 5월 17일, 전국에 비상계엄이 확대되었으며, 계엄군은 광주로 투입되었다.그리고 우리는 보았다. 그 회군의 대가가 얼마나 혹독했는지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피와 눈물이 필요했는지를.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정권은 친위쿠데타를 시도하였다. 합동참모본부 무력화, 수도권 기갑사단 배치, 기무사령부 기능 복원 등이 ..

새로운 웹브라우저 Brave를 소개한다. 크롬, 엣지, 파이어폭스, 사파리처럼 잘 알려진 브라우저가 이미 많은데, 굳이 Brave로 바꿀 필요가 있을까?https://brave.com/ko/ 사용자가 우선인 브라우저 | BraveBrave 브라우저는 빠르고 보안이 뛰어나며,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주는 PC, Mac, 모바일용 웹 브라우저입니다. 추적 소프트웨어를 차단함으로써 데이터 사용량과 배터리를 절약해주는 브라우저를 지brave.comBrave 브라우저는 빠른 속도와 강력한 보안,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갖춘 웹 브라우저로, 추적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차단해 데이터 사용량과 배터리 소모를 줄여주며, 광고 없는 쾌적한 브라우징 환경을 제공한다.크롬과 Brave 비교 – 네이버 접속크롬에서 네이버를 열면 화..

월요일 새벽부터 자정까지 빡세게 일하고 장렬하게 퍼졌다가 어제 밀린 잠을 보충하고, 금일 03:30 기상해 눈을 비비며 '신당동 상황실'을 꾸리고 내란수괴가 체포되는 역사적인 장면을 기다린다.05:30 체포 영장 제시와 함께, 공수처-경찰 작전이 본격적으로 게시되었고, 정문 앞에서는 김홍일 윤갑근 등 윤석열 변호인단이 영장의 효력을 따지며 관저 입구에서 격렬하게 대치 중이다. 빠짐없이 불법 행위 체증하고 특수공무집행방해로 현장 체포하면 되겠구나. 대한변호사협회는 뒷짐 지고 불구경할 것이 아니라, 법률가의 사명과 윤리를 걷어차고 내란에 적극적으로 부역한 이들을 엄중하게 문책하고 변호사 명부에서 지우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07:20분 기준 한남동 현장을 중계하는 유튜브 라이브 주요 링크들이다.뉴스공장 + 겸..

관료 경력 참작해 질서유지 하라고 참아줬더니. 대통령 대행 아니고 내란수괴 대행을 하고 있다. 28시간동안 농민과 우리 아이들을 남태령에 가둬 동사든 뭐든 상관하지 않고 정권에 충복한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어야 마땅한데,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지금 그 수괴가 한덕수라 할 것이다.그래서 만들었다. 널리 공유하시라. 작은 손 피켓부터, 대형 현수막까지 가능한 파일을 올린다.* 파일 공유, 밈 대환영. 단 내용물의 취지에 어긋나게 재활용/가공하는 경우는 엄격히 금지한다.

전봉준투쟁단에 트랙터를 몰고 참가한 강광석 농민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소개합니다. 2024년 동지날 남태령은 우금치였고 광주였습니다. 역사의 봄을 피우는 모든 아름다운 이들에게 존경과 연대의 정을 전합니다. / 편집자 주 28시간의 남태령 21일, 수원의 아침은 몹시 추웠다. 전남 구례에서 올라온 트랙터 한 대는 눈길 가파른 경사로 발판을 내려오다 전복되었다. 사람은 다치지 않았다. 출발 전에 ‘가자 서울로, 윤석열 체포하고 농민헌법 쟁취하자’고 앞에서 외쳤고 뒤에서는 ‘혹시 경찰이 막으면 남태령 일거야’ 누군가 말했다. 트랙터는 총 37대였다. 나는 앞 트랙터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뒷 트랙터에 밀려가는 것 같았다. 중간에 대열은 잠깐 쉬면서 생밤 몇 개를 나누어 먹었다. 트랙터 속도는 느려졌고 드문..

탄핵 가결로 윤석열의 폭주는 막았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고, 내란공범 국민의힘을 해체하고, 내란을 방조한 국무위원들을 끌어내려야 윤석열의 세상이 끝이 난다. 개방농정을 철폐하고 사회대개혁을 완수해야만 농민의 세상, 민중의 세상이 시작된다.그래서 농민들은 트랙터에 시동을 걸고 있다. 우리의 전봉준트랙터가 전국을 뒤덮고 서울로 진격하여 윤석열과 국민의힘, 친미친일 수구세력의 낡은 세상을 갈아엎고, 농민과 노동자 민중의 새 세상을 열어낼 것이다. 전봉준이 꿈꾸던 그 세상, ‘사람이 곧 하늘’인 해방세상을 실현하는 그 날까지 우리는 힘차게 전진하고 또 전진할 것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성명 맺음말트랙터 행렬이 경찰 봉쇄로 남태령에 갇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집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