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imes it snows in April Sometimes I feel so bad, so bad Sometimes I wish that life was never ending, But all good things, they say, never last All good things that say, never last And love, it isn't love until it's past 가끔은 4월에도 눈이 내리지 가끔은 너무 불길해, 기분이 좋지 않아 가끔은 인생이 영원했으면 좋겠어 하지만 좋은 것들은 결코 영원할 수는 없는 거래 좋은 것들은 결코 영원할 수 없는 거래 사랑도 그래, 지나가버리기 전에는 사랑이 아니지
부모 욕심에 빡세게 공부시켜봤자 용량을 초과해 부으면 넘칠 뿐이다. 특히 초등학교 때에 과도한 공부 스트레스를 경험하면 도리어 공부를 기피하고 부모 앞에서만 모범생처럼 행동하는 요령을 터득한 경우도 주변에서 보게 된다. 어떤 아이는 스트레스를 이겨내기도 하지만 삐뚤어지거나 좌절하는 아이들도 생겨난다. 모두가 1등을 할 수도 없다. 작가 키몽님의 글과 그림을 소개한다.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은 사회는 미래가 없는 사회다. 사교육비를 쏟아붓느라 부모는 허리가 휘고 아이는 시달리고, 막상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여의치 않고 좁은 문을 비집고 들어가 취업하면 이제 미생의 시작인데, 부모로부터 물려받을 재산이 없는 가난한 청년들은 극심한 양극화 사회에서 꿈을 저당잡히고 희망 없는 삶을 살아간다. 재테크니 갭투자니 노..
1944년 영국 중부의 공업 도시인 쉐필드에서 태어나 가스 회사에서 소년 노동자로 일하던 조 코커(Joe Cocker)는 우연한 기회에 레이 찰스(Ray Charles)를 만나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되고, 만 15세가 되던 1959년 캐버리어스(Cavaliers)에 가입해 본격적으로 음악에 전념하기 시작한다. 1969년 비틀즈의 'With a litte help from my friend'을 특유의 거칠고 자유분방한 목소리로 재해석해 부른 싱글 음반이 대중으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며 대스타의 반열에 오른다. 명성에 힘입어 어마무시한 규모의 빅 밴드를 결성해 순회공연을 했는데, 한 번에 40명이 무대에 올라가기도 했다. 공연은 대성공이었지만 먹여 살릴 식솔이 워낙 많은 탓에 정작 남은 것은 없었단다. 세월은..
Everybody Hurts by R.E.M. 하루가 길고 . 그리고 밤이, 그 밤이 외로울 때 인생을 충분히 살았다는 생각이 들 때 조금만 버텨봐요. 좌절하지 마세요 . 왜냐하면 모두가 울기도 하고 가끔은 모두가 상처 받으니까요. 가끔은 모든 게 제멋대로니까 같이 노래 불러요. 하루가 외로운 밤 같을 때 (버텨봐요.) 모든 걸 내던지고 싶을 때 (버텨봐요.) 삶이 재미없을 정도로 너무 많이 살았다고 생각할 때 조금만 버텨봐요. 왜냐하면 누구나 상처 받으니까요. 친구에게서 위로를 들어봐요. 누구나 상처 받으니까 . 손을 놓지 말아요. 제 손을 놓지 말아요. 당신이 혼자라고 느껴질 때 아니에요. 그대는 혼자가 아니에요.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을 때 하루가 길고 삶이 재미없을 정도로 너무 많이 살았다는 생각..
오래 전에 결심했죠. 누군가의 그림자 속에서 살지 않겠다고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난 내가 믿는 대로 살아갈 거예요. 누가 나한테 뭘 빼앗아가든지 간에 내 존엄성 만큼은 가져가지 못하죠.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이 바로 내게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을 이루긴 쉽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 I decided long ago, never to walk in anyone's shadow If I fail, if I succeed At least I live as I believe No matter what they take from me They can't take away my dignity Because the grea..
격앙된 감정을 감추고 화장기 없이 담담히 읊조리는 우효의 선율은 사랑의 기억을 소환하고 추억의 심연에 빠져들게 한다. 밝고 우아한 현악으로 시작해 몽환적인 신디사이저 연주로 감정을 고조시키는 전개는 안개가 피어오르는 꿈길 같고, 올이 풀려가는 스웨터 털실을 닮은 여운이 끝 모르게 이어진다. 우리 손 잡을까요 지난날은 다 잊어버리고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우리 동네에 가요 편한 미소를 지어 주세요 노란 꽃잎처럼 내 맘에 사뿐히 내려앉도록 바람결에 스쳐 갈까 내 마음에 심어질까 무심코 내딛는 걸음에 아파하며 돌아설까 구겨진 잎사귀라도 예쁜 책에 꽂아놓고 너에게 주고만 싶어요 사랑을 말하고 싶어 사랑해요 그대 있는 모습 그대로 너의 모든 눈물 닦아주고 싶어 어서 와요 그대 매일 기다려요 나 웃을게요 많이 ..
프린스(Prince Rogers Nelson)는 락 블루스 가스펠 소울 펑크 일렉트로닉팝 댄스 재즈에 더하여, 이루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온갖 음악을 섭렵하고, 굉장히 '야하게' 살다가 홀연히 자연으로 돌아간 백 년 앞선 아티스트다. 1천 곡이 넘는 미발표곡을 쌓아놓고 모두 음반으로 발매하겠노라 고집하다가 소속사와 갈등 끝에 자신의 이름을 버리기까지 했다. 수십 년 동안 매일 사운드 점검에만 3시간을 들이고, 거의 모든 날 공연을 한 지독한 프로페셔널이었다. 그는 떠났지만 그의 본명처럼 음악계의 왕자다. 밖에도, 내 마음 속에도 비가 내린다. 그래서 퍼플 레인을 듣는다. 밤새도록 Purple Rain (Live 1985 AMAs) Prince & The Revolution Honey I know, I k..
역사 상 가장 위대한 복서 무하마드 알리는 1960~70년대 세계 복싱계를 평정한 전설 중의 전설입니다.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심하고, 이슬람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한 미국 사회에서 그는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고, 반전과 평화, 자유의 상징으로 결국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무겁고 심각한 종교와 인종 문제를 특유의 통찰력과 친화력으로 풀어가는 그의 발언을 통해, 차별과 편견을 극복한 위대한 인간의 모습과 철학자, 혁명가로서의 무하마드 알리를 다시 보게 됩니다. 그가 남긴 아름다운 유산이 담긴 6분 22초 분량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무하마드 알리 1971년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