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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의 말 - 공안탄압의 서막

macintoy 2024. 11. 25. 09:40

검찰 마피아를 앞세운 윤건희 일당이 기어이 국민과의 전쟁을 시작했다. 김혜경 여사에 대한 벌금형을 신호탄으로, 다음 날 이재명 대표에 대한 1심 선고로 본작전이 게시되었다. 앞으로 촛불항쟁의 지도부에 대한 대대적인 공안탄압과 국민들에 대한 심리전이 수행될 예정이다. 민주진영 내부에 간첩 세력이 암약하고 있으며, 대통령 부부를 악마화하고 가짜뉴스를 선동한다는 것이 골자가 된다. 다음 발언들에 주목해야 한다.

 

1

“우리 사회 내부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 - 8월 19일 국무회의 발언

 

이 발언 이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석권호 전 민주노총 조직국장에게 15년, 김영수 전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에게 7년, 양기창 전 금속노조 부위원장에게 5년 중형이 선고되었다. 이것은 민주 진영의 주요 활동가들에게 국가보안법 위반이나 간첩 혐의를 걸어 촛불항쟁의 지도부를 초토화시키겠다는 선언이다.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민주 진영에 무차별적인 압수수색이 자행되고 있는데, 이들에게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의 올가미가 씌워질 것이다.

 

- 김광수 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4월 22일
-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연대회의(추모연대) 6월 12일
- 민중민주당 8월 30일
- 한성 평화연방시민회의 상임대표와 권말선 시인 9월 11일
- 박해전 사람일보 회장 10월 4일
- 자주시보 김병길 대표와 김영란 문경환 박한균 전현직 기자 10월 22일
- 한국진보연대, 통일시대연구원, 통일의 길 10월 30일
- 촛불행동 11월 5일

 

2

"가짜뉴스가 (우리를) 의도적으로 악마화하고 침소봉대했다." - 11월 7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

 

강진구 더탐사(현 뉴탐사) 기자는 2022년 10월 15일 촛불행동이 주최한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제10차 촛불대행진’ 연단에 올라 “윤석열 김건희 정권에 그들을 끌어내릴 스모킹건을 찾아냈다”며 ‘사자후’를 토했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스모킹건'의 존재를 입증하지 못했고 이것은 오보로 최종 확인된다. 검찰 마피아가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집중 포화를 가할 것이다. 과거 <초원복국 사건> 사례에서 보듯, 범민주진영이 가짜뉴스와 여론조작의 진원지이며, 대통령 부부가 부당한 공작의 희생양이라는 거짓 프레임을 통해 국면 전환을 노리게 된다.

 

3

"반국가 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 - 2023년 광복절 경축사

 

강진구 기자는 온갖 뇌물 수수와 <열린공감TV> 경영권 찬탈과 공금 횡령 등 비리에 연루되어 재판 중이다. 검찰 마피아와 수구 언론이 이를 놓치지 않고 민주진영 곳곳에 도덕적 흠집을 내고 서로 엮고 묶어 파렴치한 범죄집단으로 조작할 것이다. 지난 11월 5일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촛불행동을 압수수색한 것도 국가보안법이나 집시법으로 겁박해 역풍을 맞는 대신 금전 문제로 엮겠다는 의도다. 촛불행동과 촛불갤러리 등이 주타겟이 될 것이며, 강진구 일당의 본질을 하루라도 빨리 파악하고 결별하지 않는다면 촛불 역량을 내부로부터 붕괴시키는 블랙홀이 될 수 있다.

 

결론

 

촛불을 분열시키려는 심리전과 민주진영에 대한 대대적인 빨갱이 마녀사냥이 시작된다. 검찰과 언론, 극우단체, 댓글부대 등 반역의 무리들이 한 몸이 되어 날뛰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꼼수로 정권의 악행부를 숨길 수 없으며, 촛불을 든 애국 민중들은 메카시 광풍을 물리치고 윤석열 일당이 없는 미래로 전진할 것이다.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성실한 의무를 진다'고 명시한 헌법 66조를 위반해 남북관계를 파탄내고 한반도를 전쟁 전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은 윤석열에 대한 분명한 탄핵 사유로 되며, 천공부터 명태균까지 비선 실세들의 국정농단, 장모부터 영부인까지 팔수록 끝 없이 나오는 다양다종한 비리들에 국민들은 염증을 느끼며 윤석열 정권 퇴진을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역사에서 권력을 휘두르며 민중을 탄압한 정권의 종말은 항상 같았다. 이 싸움은 우리가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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