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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말콤 영과 앵거스 영, 형제 기타리스트를 주축으로 호주에서 결성된 전설적인 록 밴드 AC/DC

 

'어우 그렇게 오래된 밴드는 몰라' 손사래를 칠 수 있겠지만, 지난 세기부터 지금까지 2억 장의 앨범을 팔아치운 지구별 슈퍼스타다. 모두 이들의 음악을 아는데, 가령 영화 아이언맨 인트로에 나온다. 

 

덥고 습해 겨드랑이에서 아가미가 돋아날 것 같은 비 오는 날, 만인의 영혼에 시원한 청량감과 에너지를 선사할 Thunderstruck(1990)을 소개한다. 이때가 데뷔 18년차로 청년의 모습은 간데없지만, 여전히 전성기 실력을 과시하며 무대를 들었다 놨다 하는데, 30년도 넘은 영상이라니 믿을 수 없다. 천둥 같은 드럼, 벼락 같은 보컬도 끝내주고, 천재성과 야수성의 기타리스트 앵거스 영의 연주는 독보적이다. 블루투스 스피커나 가장 좋은 이어폰을 귀에 꼽고 볼륨을 키우고 춤을 추면서 들어도 좋다. ٩( ᐛ )و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말콤 영은 안타깝게도 2017년 사망했다. 동생인 앵거스 영(1955년 생)과 보컬 브라이언 프란시스 존슨(1947년 생)을 중심으로 밴드를 이어가며, 최근까지 신곡을 발표하는 등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다.

 

 2023년은 결성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Rock will never die'를 온 삶으로 증명해 낸 밴드 AC/DC의 여정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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