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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캠일수록 든든하게 먹는 게 중요하다. 노숙과 캠핑은 종이 한 장 차이
집에서 묵은지 김치찌개를 끓여 왔다. 돼지 앞다리살과
두부를 투척하고 팔팔 끓이다 불을 끄고 하루 재우면 더 맛있다.
저녁은 간장 게장과 햇반. 이번 여행은 솥밥을 지어 먹겠노라 다짐했는데 쌀을 놓고 왔다. 남자는 그저 백치미 ¯ࡇ¯;
식사 마치고 들판으로 나가면 우주쇼가 시작된다. 머 멋있어.
이런 노을을 경험하고 나면 평범한 노을로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 절 취 선 ---
어느새 아침
패키지 디자인이 맘에 들지 않는다. 비닐 재질의 겉포장은 재활용을 방해하니까
라벨을 벗겨야쥐.
아하하 ٩( ᐛ )و
이 술병들도 좀 이상한 것 같아.
까르르 ٩( ᐛ )و
아점 먹을 시간이구나. 밑반찬을 깔고
수육 같은 김치찌개를 꺼내고
홍어회를 쟁반에 담아 놓으면
들판식 홍어정식 완성 \(- ㅂ-)/
1인칭 휴가가 시점
묵은지 + 홍어 + 돼지고기니까 삼합이야.
나라가 어수선한데 나 혼자 이렇게 잘 살아도 되는 걸까? 소주 만병만 주소. \(-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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