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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0원짜리 손질 동죽 1kg을 50% 할인택에 수산물 할인을 중복적용해 1,990원에 샀다. 80% 할인 ^ __^)v
생칼국수 6인분은 식자재마트에서 2,800원에 판다.
동죽칼국수 만들기
해감
동죽은 해감이 중요하다. 냉장실에서 충분히 차갑게 식힌 소금물로 동죽을 적당히 씻고 냉장실에서 하루밤 묵힌다. 아침에 차가운 소금물로 깨끗이 씻고 다시 초음파세척기로 10분 돌려 뻘 등 불순물을 말끔히 제거했다. *손질 전에 동죽을 씻을 소금물을 미리 대량으로 만들어 냉장고에 쟁여두는 게 포인트
육수
찬물에 다시마를 미리 우리고, 국물멸치, 파, 마늘, 청양고추, 애호박을 넣어 펄펄 끓이다가 동죽을 넣고 뒤적이면서 끓여준다.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속살이 잔열로 질겨지지 않도록 국물과 조개를 분리한다. 그대로 탕으로 먹을 거면 소금간만 해도 충분하고, 칼국수 육수라면 국간장과 혼다시를 조금 넣는다.
면
생면은 밀가루를 털고 끓는 물에서 7분 삶다가 꺼내 찬물로 살짝 헹군 뒤, 그릇에 담는다.
홍고추와 느타리 버섯을 띄우고 깨와 후추를 갈아 넣으면 완성. 80% 할인 찬스를 십분 활용해, 동죽을 과도하게 넣었다. ٩( ᐛ )و 만수르 빙의모드
해감에 공을 들여 말끔하고 개운한 국물이 일품이다.
해감이 귀찮아서 그렇지 조리는 어렵지 않아서, 누구든 만들 수 있다. 동죽 아니고 바지락, 홍합, 백합이어도 다 좋다.
이건 드론 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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