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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시네마 천국 등의 영화 음악 작곡자로 지구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엔니오 모리꼬네가 향년 93세로 우리 곁을 떠났다. 대중들에게 영화 음악인으로 알려졌지만 트럼펫 연주자이자 전위파 성향의 현대음악가이기도 했고, 2019년 이탈리아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때까지 왕성한 창작열로 협주곡, 오라토리오, 관현악, 실내악 등 셀 수 없는 음악을 남긴 위대한 작곡가였다. 작업실에 컴퓨터는 물론 피아노조차 없었는데 오직 머릿속으로 음악을 그리며 연필로 종이에 곡을 써내려갔다고 전해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oag1Dfa1e_E

 

엔니오 모리꼬네의 몸은 우리 곁을 떠나지만 그가 남긴 아름다운 명곡들은 지구별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나와 동시대에 있어주셔서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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