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버스 타고 섬으로 - 군산 장자도
일요일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해 2시간 35분을 달려 군산 비응항에 도착했다. 환승 주차장에 차를 대고 선유도행 2층 버스에 오른다. 아침 6시 3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 운임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같다. 잽싸게 계단을 올라 맨 앞자리 명당을 잡았다. 2층 버스는 무조건 즐겁다. ♬ 2층 유리창에는 윈도 브러시가 달려있지 않았고 비가 마이 와서 밖이 잘 보이지 않았다. 의문의 몽유병 환자 체험 ~ _~ 빗방울이 점차 가늘어져 다행이야.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를 거쳐 장자도 종점에 내렸다.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는 순간부터 섬은 파괴된다. 다리 좀 그만 놓자. 여행의 재미를 위해 사전에 아무런 정보 없이 떠났다. 장자도 할매바위의 유래가 어쩌고 저쩌고~ 오호~ 산악회 리본이 달려 있다는 건, 여기..
여행 맛집
2018. 6. 24.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