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강변살이
여행을 떠나지 못하게 막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다. 이런저런 일로 그동안 떠나지 못해 후천성여행결핍증으로 고통받던 중, 스스로 멱살을 잡고 밤새 캠핑 짐을 꾸려, 여주의 어느 들판에 도착했다. 스킨을 펼치고 폴을 조립해 끼우고 팩을 박고 스트링으로 팽팽하게 당기면 내 집 마련의 꿈 그 까이꺼 \(- ㅂ-)/ 땀 흘렸으니까 막걸리 한 병은 괜찮아. 이 가방에는 의자와 침대, 침구류가 들어있다. 실내 공사 들어가야쥐. ٩( ᐛ )و 야전침대를 펼치고 에어매트리스를 올리고 양모 이불을 덮으면 강변이 한눈에 보이는 침실 완성 \(- ㅂ-)/ 바닥은 천연 잔디로 마감했다. 랜턴과 라디오, 블루투스 스피커, 노트북을 갖춘 집무실 겸 거실 ♬ 집에 여기저기 전원 콘센트가 있는 것처럼 곳곳에 대용량 보조 배터리가 숨..
캠핑
2022. 5. 16.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