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늑대가 되면 다시는 개로 돌아갈 수 없다 - 집시의 추억
화장실, 주차장, 세면장, 식기세척장, 전기, 매점 등 편의시설과 치안, 안전만 몽땅 다 포기하면 캠핑장을 벗어날 수 있다. 낭만과 모험, 경비 절약은 덤인데, 만수르 아니면서 매주 여행 다니려면 역시 이 방법이 좋다. 공격형 경량 쉘터인 미스테리월 비트쉘 D7과 파파허바 NX 텐트를 도킹해 주거 공간과 침실을 붙였다. 모양은 기이해도 등유 난로 온기를 공유할 수 있어 좋다. 바닥이 잔디라 팩도 쑥쑥 들어간다. 망치질 스트레스 없음. 집에 똑같이 생긴 쿨러(아이스박스)가 3개 있는데, 피자 양념돼지갈비 앞다리살 사과 소고기무국이 든 쿨러를 놓고, 엉뚱하게 참치캔 꽁치캔 스팸을 보관해둔 잘못된 상자를 가져왔다. ~ _~ 라현씨가 고맙게도 김밥을 사다주어 맛있게도 냠냠 내친김에 어시장으로 넘어가서 물고기도 ..
캠핑
2019. 1. 9.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