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와 노지 사이 - 홍천강 캠핑
도시인들은 늘 흙과 바람, 나무, 햇살이 그립다. 요즘엔 '먼지 없는 공기'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캠핑장은 너무 소란스러워 조용한 곳을 찾다가 강원도 홍천강에 도착 파란 하늘 펄럭이는 바람 저공비행 중인 헬기. 응? 닭보다 흔한 백로 + 공공 디자인의 실패를 보여주는 현수막이 있는 풍경 낚시터에서 낚시객을 바라보고 테이블 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타이머를 이용, 25초간 셔터를 벌브 개방해 홍천강의 밤하늘을 기록했다. 낮에는 캠핑족이 밤에는 낚시꾼이 들락날락하는 덕에 치안이 위험하지는 않다. 수면 위를 따라 흐르는 물안개를 바라보며 맞이하는 경이로운 아침을 맞이한다. 노지와 오지 사이,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홍천강 노지 캠핑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 1) 가깝다. 한가한 시간에 이동한다면 서울에서 한 ..
캠핑
2017. 5. 31.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