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y.com은 실시간 기상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인데, 프로그램 설치 없이 컴퓨터 웹 브라우저로 접속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windy 앱을 설치하면 된다. (무려 공짜. 프로 버전 업그레이드만 유료) 어떻게 생겼는지 보자. 검색창에 주소를 입력해 상세한 기상 정보와 예보를 얻을 수 있다. 시간대별로 날씨, 온도, 강우량, 풍속, 순간최대풍속(돌풍), 풍향 등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푸른색으로 표시된 영역은 바람이 잔잔하게 불고 있다는 의미고, 녹색, 노란색, 주황색, 붉은색, 보란색으로 갈수록 강풍이 분다는 의미다. 태풍 주변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 보인다. 우측 메뉴 바에서 '비, 번개'를 선택하면 이렇게 강수량 분포와 번개가 치고 있는 구역을 표시해준다. 야외활동,..
언어의 6가지 특징 중, 역사성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사라지고 새로 생기고 변하는 언어의 속성을 말하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불휘'는 '뿌리'로, '됴타'는 '좋다', '믈'은 '물'로 각각 바뀐다. 올해 봄에 우연히 큐텐에서 중국 판매자가 '갬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을 보고 뿜었는데 그 사이 더 늘었다. 이러다 갬성으로 바뀌는 것 아닌지 몰라. ^ ㅂ^ 작고 가벼운 장비로만 배낭을 채워, 자연 깊은 곳에서 낭만을 즐기는 캠핑 양식을 백패킹이라고 하는데, 이런 곳에 화장실이 있을리 없다. 응가는 어떻게 할까? 답: 적당히 몸을 가리고 볼일을 본 뒤, 땅에 파 묻는다. (- ㅅ-) 이때 쓰는 야삽을 현장용어로 '똥삽'이라고 부르는데 중국 판매자도 똥삽을 알아버렸구나. /(- ㅂ-)\
남해안 개조개 2마리 개조개는 맛도 덩치도 슈퍼헤비급인 마이 큰 백합으로, 저렴한 본명 대신 음식점에서 대합이라는 예명(응?)으로 활동 중이다. 족보 상으로는 백합목 백합과로 백합 맞고, 미쿡에서는 버터 조개(butter clam)라고 부른다. 조개 하나가 225.8g이라니 한 몸무게 한다. 울퉁불퉁한 게 운동 좀 하신 듯 우와 259g! 개조개는 껍질과 살 사이에 수저를 넣어 4곳의 관자를 잘 도려내야 열 수 있다지만, 나는야 상남자 악력대마왕~♬ 손으로 양쪽 껍질을 잡고 으라차차 힘을 주는 순간, 꽉 닫히면서 무는데, 꾸애액 /(- ㅂ-)\ 황급히 손가락을 뺐는데도 힘이 얼마나 센지 잘리는 줄 알았다. 들기름에 다진마늘을 넣고 볶다가, 손질한 개조개를 넣어 1~2분 볶고, 물에 불린 미역을 투척해 볶..
없이 다니면 불편하고, 마이 가지고 다니면 이고 지고 고생이니, 집과 살림을 통째로 가지고 다니는 캠핑은 늘 수납과의 전쟁이다. 백일 뒤부터 주말마다 집시로 살 예정이라, 열심히 여행용품 개비 중인데 룰루레몬에서 나온 여행용 더플백이 눈에 밟힌다. 가볍고 마감도 좋고 내부 파티션도 잘 되어있고, 노트북과 물병을 위한 공간도 있다. 어서 와. 신당동은 처음이지? 정가 178불, 세일가도 159불로 마이 비싸지만 이베이를 뒤져 60불보다 훨씬 저렴한 59.95불에 신품 구입. 나는야 신당동 연쇄할인마 ٩( ᐛ )و 시중에서 파는 여행용 파우치들은 무의미한 영문 문구가 거슬리고 몰개성해서 패스~ 순면 소재 파우치도 샀다. 30*40cm, 27*32cm, 20*25cm, 13*18cm 주머니 각 2개씩 + 종이..
9,980원짜리 손질 동죽 1kg을 50% 할인택에 수산물 할인을 중복적용해 1,990원에 샀다. 80% 할인 ^ __^)v 생칼국수 6인분은 식자재마트에서 2,800원에 판다. 동죽칼국수 만들기 해감 동죽은 해감이 중요하다. 냉장실에서 충분히 차갑게 식힌 소금물로 동죽을 적당히 씻고 냉장실에서 하루밤 묵힌다. 아침에 차가운 소금물로 깨끗이 씻고 다시 초음파세척기로 10분 돌려 뻘 등 불순물을 말끔히 제거했다. *손질 전에 동죽을 씻을 소금물을 미리 대량으로 만들어 냉장고에 쟁여두는 게 포인트 육수 찬물에 다시마를 미리 우리고, 국물멸치, 파, 마늘, 청양고추, 애호박을 넣어 펄펄 끓이다가 동죽을 넣고 뒤적이면서 끓여준다.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속살이 잔열로 질겨지지 않도록 국물과 조개를 분..
바야흐로 가을, 전어철이 도래했다. 10마리 2,900원 ٩( ᐛ )و 칼로 비늘을 벗기고 흐르는 물에 씻은 뒤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다 배까지 자르면 쓴 맛이 나니 사진처럼 등까지만 칼집을 낸다. 종이호일 위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에어프라이어로 230도에서 12분 굽다가 꺼낸다. 키친타올로 바닥에 깔린 물기와 기름을 제거하고, 살살 뒤집어 8분 구웠다. 잔열로 속이 충분히 익도록 5분 레스팅 한다. 후끈하게 가열한 주철 트레이에 올리면 쳐다보기도 아까운 겉바속촉 전어구이 완성 가을철 전어는 지방이 풍부해 마이 묵으면 느끼할 수 있어, 칼칼한 묵은지 김치찌개를 곁들였다. 딸내미랑 둘이서 7마리 먹었더니 배부르다. 제철 전어 놓치쥐 마시라. :-)
4K 60Hz HDMI 2.0b를 지원하는 매트릭스 4X2 스위치 분배기. 컴퓨터, 셋탑박스 등 총 4개의 소스 기기로부터 신호를 받아, 2대의 모니터와 스피커, 헤드폰, 앰프 등으로 분배시켜 준다. 본체 상판에 실크 스크린으로 온갖 기능을 잔뜩 인쇄해놓아서, 보기가 고통스럽다. ~ __~ 재단기를 꺼내서 검정색 무광 점착 필름(일명 시트지)을 정확한 크기로 자른다. 중간에 틀어지지 않게 정확히 자리를 잡고, 기포가 들어가지 않게 스크래퍼로 꼼꼼하게 밀면 완성 살 것 같아. ٩( ᐛ )و
아점으로 양갈비 스테이크를 먹어야쥐. "마그네틱 교반기야. 스프를 분당 572회로 저어줘." "네. 주인님." 후다닥 로씨야 잡화점에 가서 빵을 사온다. 단돈 1,500원 8등분 해 도마 위에 올리고 스프도 완성 양갈비 밀키트는 40% 할인택에 추가 할인을 더해 14,350원에 구입했다.(정가 29,900원)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방울토마토, 방울양배추, 아스파라거스, 이즈니버터, 단호박, 마늘, 로즈마리 크랜베리페퍼소스, 홀그레이언머스터드, 허브소금, 올리브유 뜨거운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온갖 채소에 허브소금을 뿌려 볶다가 버터를 올려 주철 트레이에 담으면 가니쉬 준비 완료 양갈비는 키친타올로 핏물을 제거하고 허브소금과 올리브유를 발라 시즈닝하고, 센불에 앞뒤로 굽다가 버터를 더해 레스팅 후 주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