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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에 밥을 더하면 초밥, 초밥에 회를 얹으면 생선초밥이다. 이때 사용되는 식초 양념을 초대리(스시즈, 寿司酢)라고 부른다. 일식 요리사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초밥을 만들 수 있다.
초대리는 식초 7, 설탕 3, 소금 1 비율로 만든다. 전기압력밥솥 맨 위 고슬고슬한 밥과 초대리를 섞고 조물조물 뭉친다.
귀찮으면 식자재 마트나 인터넷에서 음식점 용량의 초대리를 사도 된다. 1.8리터에 7천원이니까 만수르 아니어도 살 수 있음.
일식집에서는 손으로 회와 함께 꽉 쥐어 내오지만, 꼭 그럴 필요 없다. 요렇게 도마에 가지런히 배열하고
생와사비를 바르고 회를 올리면 완성
과정은 수상했으나 결과는 찬란한 초밥이어라. 맛도 빠지지 않는다.
어서 와~ 야매 일식은 처음이쥐? (-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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