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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Scribe사에서 내놓은 pulse라는 제품은 마이크와 작은 스피커, 메모리와 연산장치, 초소형 카메라가 내장된 스마트펜입니다.
 
볼펜, 보이스 레코더, 마우스펜을 닮은 이 펜은 그림과 글씨를 알아봅니다. 항공사진을 구축하듯 실시간으로 필기 내용을 겹쳐 이미지로 만들고, 전용 독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컴퓨터로 전송됩니다. 추가로 OCR소프트웨어를 구입하면 글과 그림을 스스로 분류하여 텍스트를 추출해내고, 펜을 키보드처럼 당당한 컴퓨터 입력장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펜에는 버튼을 배치할 공간이 부족합니다. 버튼을 다는 순간 사용이 불편해집니다. 그렇다면 여러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쓸 수 있을까요? 놀랍게도 종이에 인쇄되어 있는 '그림 버튼'을 누르면 작동합니다. 종이 위에 인쇄된 버튼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패턴이 숨겨져있어, 기계 입장에서는 그림보다 더 인식하기가 수월하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OCR 소프트웨어는 윈도우즈에서만 작동하고 영문만 알아봅니다.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 2기가 모델이 199.95불, 1기가 모델이 149.95불. 볼펜심과 기능버튼이 인쇄된 노트를 따로 살 수 있고, 노트는 컴퓨터로 출력할 수 있도록 파일 형태로도 제공합니다.
 
http://www.livescri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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